JLPT 기초 단어: どうしても·どうして·どちらでもいい 차이 완벽 정리

"どうしても, どうして, どちらでもいい — 발음은 비슷한데 뜻은 완전히 다른 세 단어의 차이를 예문과 셀프 퀴즈로 정리했습니다. 품사와 쓰임 구분부터 실전 표현까지 한 번에 익혀보세요."

JLPT 기초 단어: どうしても·どうして·どちらでもいい 차이 완벽 정리
한 줄 정답
どうしても = 아무리 해도 / 반드시 (강한 의지·필연)
どうして = 왜 / 어떻게 (이유·방법을 묻는 부사)
どちらでもいい = 어느 쪽이든 상관없음 (선택 무관심)
(자세한 이유와 예문은 아래에서)

단체 채팅방에서 점심 메뉴를 정하던 중이었어요. 누가 "라멘 어때?"라고 물으니 일본인 친구가 짧게 "どちらでもいい"라고 답했어요. 몇 분 뒤 다른 친구가 안 오는 사람한테 "どうして来ないの?"라고 물었고, 저는 그래도 꼭 같이 가고 싶어서 "どうしても行きたい!"라고 썼어요. 화면을 다시 보니 셋 다 "どう"로 시작하더라고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어요. 분명 뜻은 다 다른데, 왜 이렇게 헷갈릴까 싶었죠.

셋이 완전히 다른 이유는 뭘까요?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거지, 실제 쓰임은 완전히 다른 표현이에요.

どうしても는 부사로 "아무리 해도" 또는 "반드시"라는 강한 결의·필연을 나타내고, どうして는 방법이나 이유를 묻는 부사(때로는 감탄사로도 쓰여요)이고,
どちらでもいい는 どちら(어느 쪽)+でも+いい가 합쳐져 "어느 쪽이든 좋다"는 선택에 대한 무관심을 나타내는 표현이에요. 어두 발음만 비슷할 뿐, 쓰임 자체가 다른 셈이죠.

"아무리 해도" 안 될 때는? — どうしても

부정문과 만나면 "아무리 해도 ~않다"는 불가능·거부, 긍정 의지문과 만나면 "반드시/기어코"라는 강한 의지가 돼요.

✅ 駅まではどうしても一時間はかかる。
→ 역까지는 아무리 해도 한 시간은 걸려요. (애써도 결과가 안 바뀌는 필연적 뉘앙스)

❌ どうしても来ないの?(이유를 묻고 싶을 때)
→ 이 문장 자체는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지만 "왜 안 와?"라는 뜻은 안 나와요. "정말 못 오는 거야?/아무리 해도 안 오는 거야?"라는 다른 뜻이 되니, 이유를 묻고 싶다면 どうして를 써야 해요.

"왜?"냐고 물을 때는? — どうして

방법이나 이유를 묻는 대표적인 부사예요. 문맥에 따라 강한 부정이나 의외성을 나타내는 관용적 쓰임도 있어요.

✅ どうしてそんなにのろいのか。
→ 왜 그렇게 느린 거야? (이유를 묻는 전형적인 문장)

✅ どうして来ないの?
→ 왜 안 오는 거야? (원인을 궁금해하는 자연스러운 질문)

❌ どうしてもそんなにのろいのか。
→ どうしても는 "아무리 애써도"라는 의미인데, "느리다"는 애쓴다고 달라지는 성질이 아니라서 이렇게 쓰면 뜻이 통하지 않아요. 이유를 묻고 싶다면 どうして가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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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어"라고 할 때는? — どちらでもいい

둘 중 어느 쪽을 골라도 괜찮다는, 선택 자체에 대한 무관심을 나타내는 표현이에요.

✅ このデータは、あってもなくてもどちらでもいい。
→ 이 데이터는 있어도 없어도 상관없어요. (선택에 무관심하다는 뉘앙스)

❌ このデータは、あってもなくてもどうしても。
→ 문장이 끝나지 않은 느낌이 들어요. どうしても는 뒤에 원하다·못하다 같은 술어가 와야 하는 부사라 이렇게 혼자 못 끝나요.

상황별 비교표

상황 どうしても どうして どちらでもいい 비고
아무리 애써도 안 될 때 ✅ 자연스러움 ❌ 부자연스러움 ❌ 부자연스러움 부정문과 결합해 불가능을 표현
강한 의지를 밝힐 때 ✅ 자연스러움 ❌ 부자연스러움 ❌ 부자연스러움 긍정 의지문과 결합
이유·방법을 물을 때 ❌ 부자연스러움 ✅ 자연스러움 ❌ 부자연스러움 이유·방법을 묻는 자리는 どうして 전용
선택에 무관심할 때 ❌ 부자연스러움 ❌ 부자연스러움 ✅ 자연스러움 선택에 대한 무관심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마무리
의외성을 강조할 때 ⚠️ 문맥 의존 🔶 가능 (どうしてなかなか) ❌ 부자연스러움 관용구 형태일 때만 성립

절대 바꿔 쓸 수 없는 케이스 — どうしてなかなか

「どうしてなかなか」는 "겉보기와 달리 의외로"라는 뜻으로 굳어진 관용 표현이에요.

✅ 見かけは子供っぽいが、どうしてなかなかしっかりしている。
→ 겉보기엔 애 같지만 의외로 꽤 야무지다. (どうしてなかなか가 하나의 관용구)

❌ 見かけは子供っぽいが、どうしてもしっかりしている。
→ 이 문장도 문법적으로는 틀리지 않지만, どうしてなかなか를 どうしても로 바꾸면 "아무리 해도 야무지다"는 뜻이 되어 원래 있던 의외성 뉘앙스가 완전히 사라져요. どうしてなかなか는 통째로 외워야 하는 관용구예요.

셀프 퀴즈 — 괄호 안에 알맞은 표현을 고르세요

앞에서 배운 세 단어, 실제 문장에서 바로 구분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정답을 가리고 먼저 풀어보세요.

  1. 明日の試験、( どうしても / どちらでもいい )合格したい。
  2. ( どうして / どうしても )そんなに元気がないの?
  3. コーヒーと紅茶、私は( どちらでもいい / どうして )です。
  4. 見かけは静かだが、( どうしても / どうしてなかなか )行動力がある。

정답

  1. どうしても — 반드시 합격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니까요.
  2. どうして — 원인을 묻는 자리예요.
  3. どちらでもいい — 선택에 무관심하다는 뜻이에요.
  4. どうしてなかなか — 겉보기와 다른 의외성을 나타내는 관용구예요.

한 줄 기억법

どうしても는 마음(의지·필연), どうして는 물음(왜·어떻게), どちらでもいい는 무관심(상관없음) — 이 세 축만 기억하면 발음이 비슷해도 더는 헷갈리지 않아요.

발음만 보고 뜻까지 비슷할 거라 넘겨짚으면 이렇게 걸려 넘어져요. どうしても・どうして・どちらでもいい는 쓰임 자체가 다른 표현이라는 것, 이거 하나만 기억해두면 다음부터는 채팅방에서도 헷갈릴 일이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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